한전KPS-남부발전-연세대, 적응형 인공지능 진단기술 개발 위해 맞손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1: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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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KPS와 한국남동발전, 연세대학교가 AI를 활용한 이상탐지 분야 공동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한전KPS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한전KPS가 다양한 발전소 설비에 범용성이 높은 인공지능(AI) 탐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남부발전, 연세대학교와 서로 협력키로 했다.

16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15일 세 기관은 ‘AI를 활용한 이상탐지 분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전력 산업계에서는 AI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려는 다각적인 시도가 있었지만, 발전설비 기종이 워낙 다양하고 고장 데이터의 복잡성이 높아 실제 범용 기술로 안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세 기관은 협력을 통해 기존 산업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웠던 기술적 한계를 새로운 융합적 관점에서 돌파하기로 했다. 개별 설비 단위 진단을 넘어 다양한 발전설비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범용 AI 이상탐지 모델’을 개발해 이를 실제 정비 현장에 맞게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범용 AI 이상탐지 및 전력 계통 설비 신뢰성 향상 관련 기술 교류, 에너지·디지털 분야 국채과제 공동 기획 및 참여 등 다각적인 공동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한전KPS는 발전 유지보수 과정에서 축적된 고장 매커니즘 분석 경험과 AI 진단 결과에 대한 정비적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연세대의 AI 알고리즘과 한국남부발전의 발전설비 운전 인프라와 결합해 실효성 높은 진단 모델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개발된 적응형 AI 진단 모델은 특정 설비에 한정됐던 기존 진단 방식을 넘어 다양한 발전설비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와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결함함으로써 고장 진단의 정확도와 기술적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연 사장은 “성공적인 산학 기술협력을 통해 차세대 정비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발전 설비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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