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계식주차장 화재·침수사고 주의...“안전수칙 준수해야”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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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4월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창원 기계식주차타워(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여름철에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면서 기계식주차장에서도 화재와 침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한국교통안전공단(TS)가 8일 계절성 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와 관리자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이 반복되면서 기계식주차장 이용 환경도 계절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차량을 장시간 주차하는 과정에서 차량 내부에 보관된 위험물질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침수 가능성을 간과한 채 시설을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TS에 따르면 기계식주차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부에 라이터와 휴대용 연료용기, 스프레이 제품 등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차량에서 연기나 이상 냄새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즉시 기계식주차장 이용을 중단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집중호우나 태풍 예보가 있을 땐 기계식주차장 이용을 가급적 피하고, 침수 위험이 발생하면 관리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자들은 장마철 이전 배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침수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비상정지 장치를 이용해 설비 가동을 멈춘 뒤 전원을 차단해 감전과 누전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아울러 화재나 침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계식주차장 설비를 다시 운행해서는 안 된다. 이상 유무를 충분히 확인한 뒤 재가동해야 추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수칙을 실천하여 화재와 침수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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