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청도서 AI 에이전트 해커톤 개최...참가자 모집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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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가 경북 청도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자연어 명령을 기반으로 코드를 생성·수정하고, 완성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경북 청도군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2026 청도 바이브코딩 해커톤 with 해커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커그라운드가 주최하고 대구한의대학교가 주관하며, 청도군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한다. 대회 총상금은 500만원이다.

대회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과정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에 자연어로 개발 요구사항을 입력하고, AI가 생성하거나 수정한 코드를 검토하면서 서비스를 완성하게 된다.

개발 결과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통해 배포해야 한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가능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는 것이 과제에 포함된다.

경진대회 주제는 행사 첫날 개회 시간에 공개된다. 참가팀은 주어진 주제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한 뒤 기획서와 소스코드, 배포를 완료한 서비스 등 3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서비스 기획의 적절성과 코드 구현 수준, 사용자 경험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IT 개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년으로, 거주 지역에 따른 제한은 없다.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는 현장에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1시 59분이다.

개발 도구 사용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를 위한 사전교육도 마련된다. 주관 측은 깃허브 코파일럿과 애저의 기본 사용법을 담은 학습 자료를 신청서에 기재한 이메일로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을 통해 개발 환경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회 첫날에는 주제 발표와 팀 구성에 이어 서비스 개발, 결과물 제출, 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별도의 발표 심사나 밤샘 개발 일정은 운영하지 않는다.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행사 당일 오전 8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셔틀버스 이용 희망 여부는 참가 신청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도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탐방 장소에는 운문사와 상상마루, 와인터널 등이 포함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지역 청년들에게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기반 개발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정성화 대구한의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만들어 보는 이번 도전이 참자가의 성장에 값진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청도군은 청년과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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