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직무대행 “남은 여름 취약지역 예방활동·현장 대응 더욱 세심히”
| ▲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10일 충북 괴산 쌍곡계곡을 찾아 사고에 대비한 현장 대응태세를 점검했다.(사진: 소방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여름 휴가철 계곡을 찾는 피서객이 늘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방청이 물놀이 사고와 온열질환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소방청은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지난 10일 충북 괴산군 쌍곡계곡과 음성소방서를 차례로 찾아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맞아 계곡 등 물놀이 장소 이용이 증가하고 폭염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난사고 예방활동과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119구급 대응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 직무대행은 먼저 괴산 쌍곡계곡을 찾아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현장 근무체계와 구조·구급 장비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괴산소방서장으로부터 계곡 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상황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피서객 증가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쌍곡계곡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활동한다.
구조대는 계곡과 물놀이 지역을 순찰하면서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제거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수난사고 시에는 인명구조 활동에도 투입된다.
최 직무대행은 이어 음성소방서를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한 119구급대 운영 상황과 출동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음성소방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급차와 펌뷸런스에는 폭염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얼음조끼와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전해질 음료 등 관련 장비와 물품을 비치하고 있다.
최 직무대행은 구급차에 탑재된 폭염 대응 물품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출동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 대원들과 만나 여름철 구조·구급 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남은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 태세를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현장대원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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