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낚시어선 암초 좌초…안전운항 수칙 준수로 해양사고 예방해야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2 12: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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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남해군 왕지항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이 탑승한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암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사천해경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12일 오전 11시 55분께 경남 남해군 왕지항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이 탑승한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암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찰과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승선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해 승선원을 구조하고 선박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선체 침수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간조로 선박이 기울어지는 상황에 대비해 리프트 백을 설치했으며 만조 시간에 맞춰 이초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는 좁은 해역에서의 항로 오인, 수심 확인 미흡, 암초 위치 확인 부족, 조업 선박 증가에 따른 운항 환경 변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문어 조업 시기에는 동일 해역에 선박 운항이 집중되면서 좌초와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출항 전 기상과 조석, 항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하고 암초 등 위험 해역을 사전에 숙지해야 하며 항해 중에는 적정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해상교통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운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해양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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