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서 집단 식중독 의심증상...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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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용자에게서 장염 비브리오균 검출
▲ (사진: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2일 경기 의왕시와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지난달 29일 일부 수용자들이 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에 통보했다.

서울구치소로부터 식중독 의심증상 신고를 받은 의왕시보건소는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수용자를 대상으로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부 수용소에게서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며, 감염될 경우 복통과 함께 설사와 구토를 한다. 대게 2~3일이면 회복되지만 설사가 심하면 위험할 수 있어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증상을 호소한 수용자는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취사장에 근무하는 유증상자들은 격리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환자 수와 환자 발생 이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급식 집기류, 부식물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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