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에 나서...‘현장대응반 긴급 운영’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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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4일 화성·평택 주요 축산단지 일대 통제초소 18곳 현장점검
정부,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 위해 전국 14개 시·도 재난특교세 지원
▲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사진: 경기도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양일간 화성·평택 주요 축산단지 일대 통제초소 18개를 대상으로 ‘AI 현장대응(점검)반’을 긴급 운영했다. 점검은 동물방역위생과 소속 공문원 12명이 2인 1조로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화성·평택 지역의 AI 확산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일선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방역망의 빈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경기 남부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파주 1건, 화성 2건, 평택 1건이 발생했다.

점검 대상은 주요 도로에 설치된 이동 통제초소와 농장초소 등 총 18곳이다.

점검반은 근무 수칙 준수 여부와 시설·장비의 작동상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방역체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제초소 근무자 교육 실시 및 임무 숙지 여부,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확인 및 통제 절차 준수 여부, 소독기 및 CCTV 등 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소독약품의 적정 희석배수 준수 여부 등 9개 항목이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AI 차단방역의 핵심은 기본수칙 준수와 빈틈없는 현장관리”라며 “휴일없는 강도 높은 점검을 통해 도내 가금 농가를 보호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1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억원을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이며, 지원금은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통제초소 설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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