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SSAFY×카카오테크 부트캠프 AI 해커톤’서 협회장상 수여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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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된 ‘SSAFY×카카오테크 부트캠프 AI 해커톤’의 우수 팀들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AI 교육 프로그램인 SSAFY와 카카오의 개발자 양성 과정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고용노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인재 육성 현장의 모습을 보였다.

 

▲ 한국전파진흥협회가 ‘SSAFY×카카오테크 부트캠프 AI 해커톤’서 협회장상을 수여했다. (사진= 한국전파진흥협회)


대회는 정부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를 핵심 주제로 삼아 소상공인 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아동·청소년 보호, 해양 재난 분석 등 우리 사회와 밀접한 다양한 난제들을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양측 교육생으로 구성된 12개 팀, 총 90여 명의 청년 개발자들은 무박 2일간의 치열한 일정 속에서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전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팀들 가운데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1,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전달되었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해양 조난 구조 서비스 ‘DRIFT’를 개발한 ‘골든타임’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민원 처리 효율화 도구인 ‘민담’을 선보인 ‘SSAIKA’가 카카오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은 해양 사고 분석 서비스를 내놓은 ‘언록’ 팀에게 돌아갔으며, 영유아 보육시설의 안전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땅콩’ 팀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다.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을 수상한 ‘카벤져스’ 팀은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캐치캐치’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사진이나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기 전, 그 속에 포함된 학교 로고, 명찰, 차량 번호, 주소 정보 등을 인공지능이 사전에 탐지해 차단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은 객체 탐지 및 광학문자인식 등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중심의 설계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용열 한국전파진흥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회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언급했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도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 지원기관으로서 우수한 개발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ICT 및 전파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기관으로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길러내고 있다. 현재는 카카오와 협력해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4기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핵심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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