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레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학술대회서 카시트 안전기술 연구 논문 발표

이종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10: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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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카시트 및 유아용품을 개발하는 브랜드 폴레드(POLED)가 실차 기반 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기술 성과를 학계에 공개했다. 충돌시험을 통해 확보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 보호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설계 방안을 제시하며 산학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폴레드(POLED)는 최근 열린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학술대회에 참가해 카시트 연구개발 과정과 충돌 안전기술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학술대회 충돌안전 및 승객보호 세션에서 소개됐으며, 실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시험 결과와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론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실증 자료를 활용해 어린이 보호 성능 향상 방안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안전 기준에 맞춰 유럽 카시트 안전 규격인 ECE R129를 토대로 진행됐다. 시험에는 10세 어린이 체형을 구현한 Q10 더미를 적용해 실제 교통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충돌 실험을 수행했으며, 설계 요소가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낮은 골반 웨빙 경로(Low Pelvic Webbing Path)'와 '서브마리닝(Submarining) 방지 착좌면 형상'을 적용할 경우 어린이 머리에 전달되는 가속도는 최대 20.1%, 무릎의 전방 이동은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부 안전벨트 이탈로 인해 내부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서브마리닝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도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레드는 이번 발표를 통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안전기술을 자동차 안전 분야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산학 협력과 기술 교류에도 참여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폴레드는 자동차 안전공학을 기반으로 카시트와 유아용 안전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충돌시험 시스템과 설계 검증 체계를 활용해 국내외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폴레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자동차 안전공학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 연구를 지속하며 업계 기술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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