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불안에 미 증시 하락..달러인덱스와 유가 살펴야 할 것..비트코인 변동 없어..테슬라 급락세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1 0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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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증시, 금리 불안에 하락 마감
- 2년물 폭등세로 경고등
- 비트코인은 하방경직 보여
- 테슬라 6% 이상 폭락 마감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며 투자자들이 불안과 불편을 느끼게 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 밖의 실적 호조로 상승세를 타던 미 증시가 하락 반전하며 장을 마쳤다. 미 2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2007년 이후 최초로 4.6%를 돌파했고 10년물은 4.233%로 치솟았는데 오는 11월 FOMC에서 다시 한번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확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예상을 벗어난 매출액을 발표한 테슬라가 다시 급락세를 보였으며 연말까지 달러인덱스(달러가치)와 금리가 지속해서 시장을 압박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27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5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3만13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웨이브는 4610원을 기록 중이다. 솔라나와 샌드박스, 리플은 각각 4만1010원과 1050원, 653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나긴 조정장세에 암호화폐 시장의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오늘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은 하방경직을 보이고 있는데, 비트코인이 선물 시장에서 백워데이션이 지속되면서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도 안타깝기만 하다. 간밤엔 러시아의우크라이나 철수 가능성에 대한 보도로 잠깐 들썩였는데 이는 러시아의 연막 작전일 가능성도 있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새벽 끝난 미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3만333.59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0% 내린 3665.78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61% 내린 1만614.84에 거래를 마쳤다. 예상에 못 미치는 매출액을 공개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6.65% 폭락했으며 애플(-0.33%), 마이크로소프트(-0.14%), 메타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4.50~4.75%까지 올릴 확률을 75.0%로 보고 있다. 사상 초유의 5회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의미다.

 

▲ (테슬라 기가팩토리, 사진= 픽사베이 제공)

잔꾀 부리지 마라.

결국 손해 보는 이는 그대 자신일지니.
- 아리스토 텔레스

최근 증시와 가상자산의 반등에 너무 짧은 시각으로 쫓아서는 안된다. 보다 긴 안목으로 잔꾀가 아닌 차분하고 듬직한 대응이 필요하다. 최근 넷플릭스와 BoA의 실적 호조에 들떴던 현실과 미시건대의 기대 인플레이션,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내년 경제 전망을 잊지 말고 리스크 관리와 시장을 꼼꼼히 살피는 현명한 스탠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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