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허경영의 하늘궁, 그리고 '신'이라 떠받드는 지지자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0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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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 하늘궁에 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하늘궁과 청와대-허경영은 무엇을 꿈꾸나'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이한 행보와 언행이 특징인 대선 후보 허경영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대선 후보인 허경영은 많은 지지자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허경영 때문에 돈을 잃었다는 이들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제보자의 사연에 의하면 어느날 46세인 동생이 5년 째 실종상태라고 했다.


가족들은 남성이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도 모른 채 1년에 한두 번 올까말까한 연락을 기다린다며 남성이 5년 전 한 유튜브를 보고 평범했던 사람이 확 바뀌었다고 했다.


남성이 봤던 유튜브 영상은 바로 허영영 후보가 나오는 것이었다. 남성은 영상을 보더니 허경영을 만나러 간다며 나가더니 5년 째 자취를 감춘 것이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이가운데 제작진들에게는 가족들이 거액의 빚을 내 허경영 후보에게 돈을 후원했다는 제보자들이 나타났다.


게다가 허경영과 관련된 특이한 점이 눈길을 끌었는데 현재 허경영 후보가 머물고 있는 자택의 이름은 바로 '하늘궁'이었다.


허경영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그곳에서 지지자들과 매주 만나 모임을 갖는다고 했다. 하늘궁에서 허경영은 신인(神人)으로 불렸다.


허경영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지지자들은 허경영을 만나고 싶어 하늘궁으로 찾아왔다. 그런데 허경영을 만나려면 돈이 필요했다.


돈은 축복 100만원, 백궁행 명패 300만원, 1억 원을 내면 대천사 칭호를 내리는 데 쓰인다. 허경영 후보를 만난 지지자들은 그가 자신들의 몸을 만져주고 축복을 외쳐 줄 때마다 신성한 에너지를 받는다고 믿고 있었다. 지지자들은 허경영이 '신'이라고 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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