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광주 붕괴건물 학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이 과거 별도의 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에는 백석면 함유율이 2~3%로 과소 측정돼 보고됐다는 사실을 전격 공개됐다.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28일광주환경운동연합이 광주시 동구 학동 붕괴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7개의 건축폐기물 조각 분석 결과 함량 12~14%의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입수한 붕괴건물(지상 5층, 지하 1층)의 석면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조합 측은 광주시 동구 소재 ‘○○○환경’에 조사를 의뢰하여 해당 업체가 지난 1월 28일 석면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3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천장 등에서 함유율 2~3%에 따른 백석면이 검출됐다.
하지만 붕괴사고 이후 광주환경운동연합 측이 공인기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백석면 함량은 조합 측의 조사결과인 2~3%보다 최대 7배가 많은 12~14%가 검출됐다.
현재 경찰은 석면 해체 비용이 당초 22억원에서 불법 하도급을 거쳐 3억원까지 낮아진 경위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춘식 의원은 "석면함유율이 과소 측정됐다는 의혹과 불법하도급을 통해 석면해체비가 낮아졌다는 문제 제기가 어떤 인과관계가 있었는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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