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6일 오전 9시50분 즈음 부산 영도구의 한 부두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어선은 854톤급이었는데 엔진룸에서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를 조작하던 중 가스가 누출되어 스파크가 났다. 폭발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지만 스파크와 함께 화재가 번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해양경찰서 대원들은 10분만에 불을 다 껐다. 다만 러시아 국적 선원 4명이 얼굴 화상,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됐다.
당시 선원들은 선급 검사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부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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