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울증 등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프로그램’ 앱 개발...정부 “누구나 이용 가능”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3 13: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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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울증 극복을 위해 정부가 '마음프로그램' 심리지원 앱을 개발, 배포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코로나19 우울증 극복을 위해 정부가 '마음프로그램' 심리지원 앱을 개발, 배포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정부는 코로나블루(코로나19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정부가 심리지원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마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배포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마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배포했으며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음프로그램’ 앱은 긴장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안정화 기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위기 사건을 경험하고 나타나는 트라우마 또는 불면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 애도 반응에 대한 대처방법 등 심리안정 및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안내·교육한다.


또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안전지대 훈련, 명상 등 몸과 마음의 긴장 완화에 도움되는 다양한 훈련방법도 제공한다.


‘마음프로그램’ 앱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안정화 기법’ 등을 연습한 후 그 이력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용자가 쉽게 훈련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마음프로그램’ 앱에 음성안내와 동영상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 추가적인 정보나 마음진단이 필요할 경우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또는 ‘마음건강평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심리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성의 토닥토닥’ 앱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자가검진’ 앱은 자가검진을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 등 주요 정신질환에 대해 1차 검진과 2차 심화 검진을 제공한다. 검진 결과에 따른 해석과 질환별 정보도 알려준다.


‘마성의 토닥토닥’ 앱은 문제 상황에서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방법으로 인지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여 우울 증사 완화 등 정서조절을 도와준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라며 “앱을 통해 국민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추가적인 심리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심리상담 직통전화(1577-0199)’를 통해 전화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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