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우리나라에 ‘우주의 눈’이 되어 줄 천리안위성 2B호가 5일부터 본격적인 해양위성영상 제공을 시작한다. 더욱 더 생생하고 자세한 해양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적조 및 해양기름 오염을 탐지하고 쓰레기 투기를 등을 조기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5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표준 해양영상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의 해양 및 대기 환경을 관측하기 위해 지난 2월 남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한 정지궤도 위성이다. 정지궤도 위성은 적도상공 약 3만6000km 고도에서 지구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면서 항상 동일한 지역을 관측한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지난 8개월간 고품질 해양위성영상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각종 시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어 공간해상도가 500m에서 250m로 좁아지고 시간해상도는 1일 8회에서 10회로 늘어난다. 이로써 기존에 관측할 수 없던 해무, 저염분수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생산해 낼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한 해양영상정보(전처리 표준자료, Level 1)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해양쓰레기의 광역적 분포, 괭생이모자반 이동경로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지도기반 서비스에 접목시키는 등 위성정보 활용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적조‧유류오염 탐지 등 해양 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정보 서비스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윤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위성영상이 해양오염 및 쓰레기 투기, 어장환경 연구 등에 적절히 활용되어 국민들의 원활한 해양활동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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