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5일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8호 태풍 ‘바비’는 최대 중심기압 980hPa이며 최대 풍속은 초속 47m이며 우리나라는 태풍 중심 기준으로 위험반원인 우측에 들어 있다.
태풍의 강도는 최대 풍속으로 분류하는데 초속 17~24m는 ‘약’, 25~33m는 ‘중’, 33~44m는 ‘강’ 44~54m는 ‘매우 강’, 54m 이상이면 초강으로 나타낸다. 바비는 '매우 강'에 해당하는 태풍이다.
태풍의 크기로 분류하면 태풍 중심으로부터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곳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300km 미만이면 소형, 300~500km이면 중형, 500~800km이면 대형, 800km 이상이면 초대형으로 구분한다. 이번 태풍 바비는 중형에 해당된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60m면 시속 144km의 속도이므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이며 시설물이 바람에 날려 훼손되거나 부서질 수 있는 정도다.
태풍은 서해안을 통과하는 경우가 동해안을 통과하는 경우보다 풍속이 더 세므로 피해가 심하다. 태풍의 중심을 기점으로 직진방향의 오른편이 편서풍과 합해져 위험반원이 된다. 동해안을 통과하는 경우에는 태풍 중심에서 위험반원의 반대편이므로 더 약하다.
또한, '바비'는 중심기압이 980hpa로 1㎡당 9800kg의 힘이 작용하는 대기압력의 태풍으로 강한 위력을 갖고 있다.
‘바비’는 지난 2019년 발생한 최대 풍속 62m. 반경 450km로 사망자가 8명, 부상자가 24명이 발생한 태풍 ‘링링’과 유사해 특히 서해안에서 위험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강풍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 도서, 서쪽 지방은 막대한 강풍 피해가 발생할 조건이 충분하니 반드시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폭우로 인해서 약해진 건물이나 구조물들이 이번 태풍 '바비'로 인해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위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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