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사망...친동생 “무분별한 악플로 힘들어 했다”→BJ 세야에 대한 비난 거세져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7-14 0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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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 박소은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사진=박소은 아프리카 TV 채널 영상 캡처)
유명 BJ 박소은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사진=박소은 아프리카 TV 채널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아프리카TV 유명 BJ 박소은이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박소은은 무분별한 악플로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박소은 친동생은 지난 13일 오후 언니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라며 박소은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 했다”며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하다. 가족들고 정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소은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박소은이 자신과 사귈 때 BJ세야와 잤다는 등 박소은 관련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이 글은 온라인 상으로 퍼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BJ 세야는 지난 4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 TV 채널을 통해 박소은과 잤다는 의혹에 대해 “BJ 박소은이 남자친구가 있는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박소은은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故) 박소은 친동생은 이에 대해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보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면서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친동생은 “지금까지 소은언니를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박소은의 방송국은 3일 뒤에 삭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네티즌들은 친동생이 남긴 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달며 박소은을 추모하고 있다.


한편, BJ 박소은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BJ 세야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다. BJ 세야는 박소은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다음은 고(故) 박소은 친동생이 게재한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소은이 언니 친동생(주걱)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상황이 이제야 정리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인이 아니라 논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가족들고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소은이언니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방송국은 3일 뒤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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