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의 고아원 출신 깜짝발언으로 참가자 신성훈을 극찬했다.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1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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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성이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참가한 신성훈에게 극찬했다. 가수 진성도 고아원 출신이다.(사진, KBS1 TV)
가수 진성이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참가한 신성훈에게 극찬했다. 가수 진성도 고아원 출신이다.(사진, KBS1 TV)

[매일안전신문] 가수 진성이 ’아침마당’ 방송 ’도전 꿈의 무대‘ 에 참가한 신성훈에게 극찬했다.시청자들이 모두 놀라는 표정이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진성이 신성훈의 고아원에서 자란 시절 사연을 듣고 진심어린 응원을 건넸다. 진성은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더라. 저랑 살아온 행보가 비슷하다. 저도 고아원에서 자랐다 그리고 친척 집을 전전했는데 그런 다져진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앞으로 잘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신성훈의 ‘초혼’ 무대를 본 진성은 “노래를 부를 때 서정적으로 잘 표현하는 것 같다. 앞으로 가능성이 기대된다. 정말 훌룡한 무대였다”라며 극찬했다.


이날 박경훈은 "나는 그룹사운드 리드보컬로 30년 동안 가수 활동을 했다. 근데 40대에 들어서 아내의 말을 안 듣고 사업에 뛰어들어 망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했다. 가족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자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박경훈, 신성훈, 홍지호, 김성범, 모정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훈은 ‘가족들을 위하여’를 주제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저는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의 얼굴을 모른 채 대전에 있는 고아원에서 자랐다. 엄마가 있는 아이들이 부러웠고 친구들은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며 어머니, 아버지 품에서 행복하게 살겠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행복한 삶을 포기했는데 그나마 숨 쉬게 한 건 음악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고아원에 후원자가 찾아오셔서 그분과 함께 주말이면 그 집에 갔다. 그 집에는 형들도 두 명 있었는데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태어나서 처음 가족의 사랑을 느꼈다”라며 “그러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가 되려고 서울에 올라와서 오디션에 합격하고 아이돌이 됐지만, 회사가 망하면서 아이돌 생활을 접게 됐다. 또 후원해주신 분과도 헤어졌는데 나중에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저를 보고 후원해주신 분이 다시 연락해서 만나고 저를 정식으로 입양해주셔서 엄마도 생기고 형들도 생겼다”라고 전했다.


신성훈은 “그러나 18년이라는 무명가수 생활을 보냈다. 2018년 일본으로 가서 노래를 불렀고 오리콘 차트 1위를 하게 됐지만, 밤무대나 주점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며 힘들게 생활했다. 그래서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대한민국에서 제 노래 실력을 인정받고 싶어서 돌아왔다. 형들과 부모님께 집 한 채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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