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8회]이태호의 반격....김희애·박해준·한소희 3각의 복수혈전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4-18 17: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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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미지, JTBC 부부의 세계)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미지, JTBC 부부의 세계)

[매일안전신문] 영국 인기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분당 시청률 23%를 돌파했다. 7회 방송을 마치고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영될 8회분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년 전 외도로 지선우(김희애)에게 처절한 이혼을 당하고 고산을 떠났던 이태오(박해준)와 여다경(한소희)이 부부로 함께 돌아왔다. 이태오는 여다경 아빠(여병규)의 도움으로 영화제작에서 대박 성공했다.


이태오와 여다경은 성대한 파티를 열어 고향의 VIP 세계에서 정식 부부로 인정받는 계기로 삼는다.


이혼의 상처를 잊으려 하면서 보낸 선우의 짧았던 평온은 깨지기 시작한다. 이태오의 복수에 찬 한마디에서 직감할 수 있다. 그는 "제가 고산으로 돌아올 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신세 진 사람한테 진만큼 갚아줘야죠"라고 말한다. 자신의 불륜이 혼인의 파탄에 이르게 한 사실을 무시한채 피해자 코스프레로 무장했다.


이태오는 지선우의 모든 일상을 감시하고 '가정 사랑병원' 부원장 자리에서 지선우를 쫓아내기 위해서 병원장과 은밀한 거래를 제시했다.


지선우는 괴한에게 집안의 테러를 당하고 불안해 휩싸인다.



18일 밤 방송분에서 지선우는 격한 감정으로 이태오를 찾아간다. 태연하게 대하는 이태오는 2년 전과 다른 위선으로 지선우를 위협한다. 폭발 직전 두사람의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여다경은 2년 전과 같이 지선우의 진료실을 찾아간다. 두 사람 사이의 싸늘한 긴장감이 정적을 흐르게 한다.


지선우와 이태오, 지선우와 여다경이 3각의 복수혈전이 이미 시작됐다.


'부부의 세계' 8회 예고편

예고편에서 지선우가 벼랑끝으로 몰린다. 그러나 지선우도 "몰래 들어와 내 물건에 손대고 날 공격하면 순순히 도망갈 거라고 생각했니?"라고 말한다. 순순히 물러설 지선우가 아니다.


지선우는 여다경의 어머니(엄효정)가 이끄는 '여우회'에 장총을 들고 자객처럼 나타난다.


4년 만에 복귀한 김희애의 명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 철렁이게 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직은 "지선우와 이태오가 더 뜨겁게 대립하고 강렬하게 맞붙는다. 서로의 약점을 가장 잘 아는 두 사람은 더 예리하게 제련한 감정의 파편으로 서로의 목을 조여간다"며 "이태오의 도발에 맞선 지선우의 반격이 시작된다. 불행 앞에 온몸을 내던지던 지선우,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어 "달라진 관계 구도에서 새롭게 얽히는 인물들의 변화도 이들의 싸움에 변수로 작용한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BBC 방송의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진정한 사랑으로 믿었던 남편의 외도를 알고 끊임없는 배신과 복수가 이어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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