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초로 새싹 귀리 추출물의 아토피 피부염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함께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새싹 귀리 추출물에 다량의 아베나 코 사이드, 플라본 배당체 계열의 기능성 물질과 사이클로퓨란계 신규물질도 최초로 확인했다.
연구진이 동물에게 피부염을 유도한 뒤 새싹 귀리 추출물을 3주간 피부에 도포했더니 무처리군에 비해 가려움증이나 홍반 같은 피부 이상 증상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싹 귀리 추출물이 염증을 억제하고, 비만세포의 피부조직 내 침윤을 막아 피부 세포 증식과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농촌진흥청은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하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을 공동개발하는 등 사업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새싹 귀리용 원료곡을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해 지역민 소득 창출과 산업체의 안정적 원료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기도 작물 기초기반 과장은 “새싹 귀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아베나 코 사이 드류 사포닌을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 소재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효성분을 높일 수 있는 새싹 귀리 재배 방법과 성분 추출법을 표준화해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전문가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대기환경의 변화와 식생활의 변화가 원인이 된다고 한다. 주로 신생아의 민감한 피부 등에 자주 나타나는 피부염으로 성인이 되어도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이런 아토피 증상이 나타나면 단계별 치료를 위해 전문가와 상의를 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 및 실내공기를 깨끗이 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미세먼지가 많이 나타나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홍보관이 열렸다.
이 홍보관에는 ‘스킨답서스’, 아글라오네마‘와 같은 공기정화 식물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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