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양예원 사진=뉴스1
유튜버 양예원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유튜버 이동민이 폭로를 예고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가운데 양예원의 변호인이 이를 비판했다.
지난 8일 이동민은 자신의 SNS에 "양예원 소름이네^^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하나요~? 여러분~"이라고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이동민은 양예원의 '비공개 촬영 성추행' 폭로 당시 옆을 지킨 연인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양예원의 변호를 맡고있는 이은의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구하라씨 경우처럼 세상에서의 유명세 때문에 관계에 약자가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라며 "양예원 씨 남자친구의 밑도 끝도 없는 게시글로 양예원 씨는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쪽에서 보면 차라리 소름이니 뭐니 하는 게 뭔 소린지 알지 못하고 알 길이 없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런 뜬금 맞은 말로 이뤄지는 추상적인 가해가 어리둥절하다 못해 딱하다"라며 "또 양예원이 바라는 것은 남자친구가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뭘 알면 똑바로 전하라는 거다"라고 전했다.
양예원은 이은의 변호사의 글을 9일 자신의 SNS에 공유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양예원은 지난해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을 올리며 2015년 7월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한 스튜디오에서 20여명의 남성에게 둘러싸여 집단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스튜디오 사장 등을 고소했다.
이후 지난달 8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비공개 촬영회에서 양예원을 성추행하고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최 모(45)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편, 유튜버 양예원 이동민 커플은 지난 2017년 유튜브 채널 ‘비글 커플’을 함께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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