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 코믹 연기...첫방 3.1%로 시작

강수진,뉴스1 / 기사승인 : 2019-08-27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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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위대한 쇼'


'위대한 쇼'가 첫 방송부터 유쾌한 전개와 송승헌의 코믹 열연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극본 설준석/연출 신용휘, 김정욱) 1화 시청률은 3.1%(모든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은 4.0%를 기록했고, 2049 타깃 시청률은 1.7%, 최고 2.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1회에서는 위대한(송승헌)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 재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위대한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 초선 의원으로서 성실한 의정 활동을 보여줬고, 재선을 위해 강경훈(손병호)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위대한의 애인인 아나운서 김혜진(박하나)은 총선에서 이기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의 인생사에 결정적 암흑기가 된 뜻밖의 사건이 벌어졌다. 어릴 적 어머니와 이혼하고 연락을 끊은 아버지가 고독사한 후 발견된 것.

특히 위대한이 이를 방치했다는 여론 보도로 인해 그는 국민 패륜아 딱지가 붙었다. 위대한은 광화문에서 납골당까지 삼보일배를 하는 ‘위대한 쇼’를 하면서 끝까지 노력했지만 결과는 낙선이었다. 애인인 김혜진과도 헤어졌다. 더욱이 강경훈은 위대한과 학창시절 전국 1-2위를 다퉜던 강준호(임주환 분)의 아버지로 어린 시절 위대한 어머니의 가게를 미끼 삼아 그의 성적을 압박한 분노의 대상이었다. 이후 국회의원 재선에 실패한 위대한이 대리운전기사로 생활하며 여의도 재입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위대한과 사남매의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은 대학교 후배 정수현(이선빈 분)이 자신의 집 앞으로 이사 왔다는 기쁨도 잠시 돌연 그에게 실종된 동생을 찾아달라며 한다정(노정의)이 찾아왔다.

위대한은 한다정의 동생을 찾는 것을 도와주었다가 그녀의 딱 한 사정을 듣게 됐다. 한다정은 엄마와 아빠를 잃게 되자 동생들을 데리고 친아빠를 찾아가겠다며 상경한 것. 위대한은 한다정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엿지만, 속마음은 달랐다. 친아빠의 신세를 한탄하며 “그 아빠 표정이 볼만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날 밤, 한다정이 세 동생 한탁(정준원 분), 한태풍(김준 분), 한송이(박예나 분)를 이끌고 "아빠 만나러 가는 길"이라며 위대한의 집을 방문했고 한다정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마음에 드느냐”라고 물어 위대한은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위대한 쇼'는 첫 방송부터 송승헌의 다사다난한 인생에서 사남매와의 첫 만남까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배우 송승헌이 코믹 열연을 펼치며 예측불가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장악했다.

또한 진지와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대본과 재기 발랄한 연출, 이선빈, 임주환, 손병호, 김동영 등 극을 풍성하게 채우는 내공만렙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위대한 시너지를 발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한다정의 가족을 맞이하는 위대한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위대한 쇼’ 2회는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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