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겨냥 새 금연광고 선봬...네티즌들 반응은 "글쎄"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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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젊은이들의 심리를 역이용한 금연광고를 선보였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젊은층 심리를 역이용한 금연광고가 선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온라인 금연광고(https://www.youtube.com/watch?v=jQItUOOCmLE) ‘인생을 낭비합시다’ 편과 극장편 금연광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금연광고 ‘인생을 낭비합시다’ 편은 젊은층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음악과 다채롭고 속도감 있는 화면 전환으로 기존의 금연광고와 차별화하여 제작하였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 광고는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심리를 역이용해서 기획되었다.


흡연을 멋있는 행위로 인식하여 따라 해보고 싶은 젊은 층에게 흡연으로 인생을 낭비하자고 권유하지만, 결국 ‘흡연은 인생을 낭비하는 행위’이고, ‘담배로 인생을 낭비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채널에서 금연광고가 자연스럽게 공유 및 확산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장면과 유행어로 구성했다.


극장편 금연광고는 공포영화 성수기인 여름철에 맞춰 공포영화의 예고편 형식으로 연출했다. 공포영화의 예고에서 나올듯한 긴장감 있는 화면과 배경음악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금연광고는 젊은 층이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목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젊은층이 금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에 대한 네티즌들 반응은 부정적이다. “퀄리티(질)가 떨어진다. 광고 쓸 돈으로 흡연부스나 만들라”, “설마 저** 광고도 세금으로 만드는건 아니겠지?”, “무슨 유튜브나 블로그 짤방에나 나올 거 같은 광고를...”이라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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