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이 환경보호하고 매출까지 늘려준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6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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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표지 로고 (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친환경 제품을 만들면 안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구환경에 도움을 주면서 매출실적까지 껑충 뛰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환경표지를 인증 받은 대기업 19곳과 중견기업 46곳, 중소기업 891곳, 총 956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표지 인증로 매출액이 증가했는지를 물은 설문에 852개(89.1%)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환경표지는 제품을 생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별해 부요하는 것이다.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이 되고 이를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그린카드와 연계한 에코머니 포인트가 제공된다.


환경부가 지난 5월29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조사한 결과 총 852개 기업의 매출은 평균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가에 대해 497개 기업이 10% 이하, 143개 기업이 10∼20%, 141개 기업이 20∼50%, 71개 기업이 50∼100% 증가했다고 답했다.


한국표준협회가 경표지 인증기업의 매출 증가액을 분석한 결과 2013∼2017년 총 2034개 기업에서 1조198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 인증기업의 89.4%는 환경표지 인증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제도가 국민의 삶 향상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기업도 88%에 달했다.


기업들은 환경표지 인증에 따른 주요 성과로서 제품의 환경성 개선(94.5%), 고객과 관계 개선(93.8%), 기업 이미지 향상(93.7%)을 들었다. 환경표지 인증을 통해 제품의 환경성 개선, 친환경 제품 이미지 강화, 소비자 신뢰도 제고, 기업 매출성과 향상, 녹색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녹색 선순환 구조를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표지 인증취득 목적을 충족했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92.6%에 달했다. 기업들이 인증을 취득한 목적은 제품 마케팅 활용이 32.6%로 가장 많았고 고객사 요구(24.4%), 제품 환경성 개선(22.7%), 기업 홍보(17.5%) 등도 있었다.


환경부는 기업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기업의 환경성을 홍보하는 데 환경표지 인증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인증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인증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환경표지 인증제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전략적인 홍보‧교육 강화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선택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율범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환경표지인증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하나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만큼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 등을 보완해 친환경 제품 소비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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