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사고 경찰 본격 수사 들어가

강이석 / 기사승인 : 2019-03-19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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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경북 안동시 환경시설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진 공사장 사고와 관련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경찰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41분께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경북도청 신도시 내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 5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A(39) 씨와 B(50) 씨, C(50) 씨가 20m 아래로 추락해 모두 숨졌다.


이들은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 소각을 위해 짓는 에너지타운 5층 데크플레이트 (철물 거푸집) 상부에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거푸집이 하중을 못 이겨 근로자 3명이 20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데크플레이트를 고정하고 있는 목재가 빠져 있었다. 데크플레이트 아래에는 높이 10m마다 설치한 추락 방지망도 철거하고, 안전을 위한 와이어를 연결하지 않은채 작업을 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있던 인부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 관련 회사 관계자들도 곧 소환해 설계도면 대로 시공했는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안동, 영주, 문경 등 북부 1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와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2097억 원을 들여 북부권 환경에너지타운을 짓고 있다. 시행사는 경북그린에너지센터㈜, 시공사는 GS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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