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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최근 1인 법인을 통한 조세 회피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를 두고 광고계의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광고계 손절설’이 확산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계약 만료에 따른 종료와 유지가 혼재되어 있어 전면적인 보이콧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광고 및 연예계 취재 결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디데이는 김선호와의 모델 계약을 예정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여름 김선호와 1년 단독 모델 계약을 맺은 해당 브랜드는 계약 종료 시점까지 교체 없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패션 브랜드 빈폴은 최근 김선호가 출연한 2026 봄 컬렉션 티저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논란을 의식한 행보를 보였다.
화장품 브랜드 아이멜리와 라로슈포제의 경우, 각각 지난달 계약이 만료되었거나 이미 4년 전 종료된 건으로 이번 논란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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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
업계에서는 김선호 측의 빠른 자진 시정 노력이 광고주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후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지급분, 법인 명의 차량 등을 모두 반환했으며 기존에 납부한 법인세 외에 개인소득세를 추가로 납부하며 상황 정리에 나섰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 등을 위해 설립된 것이며 탈세 목적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하며, 현재는 법인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계 관계자들은 김선호의 탄탄한 팬덤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광고주들이 계약 유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로 김선호가 오는 13일 출연 예정인 연극 ‘비밀통로’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광고계 전반의 공통된 움직임으로 번지기보다는 각 브랜드의 성격과 계약 상황에 따라 선별적인 판단이 내려지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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