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연천 감금 폭행 사건 배후 추적…"협박 의한 범행 고백"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1 23: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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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일주일 동안 아들 집에 갇혀 손자에게 폭행당한 노모의 비극과 그 이면에 숨겨진 배후의 실체를 파헤친다.


31일 밤 11시 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재력가와 무속인, 위험한 공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기 연천군의 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감금 폭행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해 4월 8일 늦은 밤 도로가에서 발견된 80대 정금자 씨는 얼굴과 갈비뼈가 골절되고 온몸에 멍이 든 처참한 상태로 주민에게 구조됐다. 정금자 씨는 아들 집에서 손자에게 일주일간 감금당하다 탈출했다고 증언했으며 가해자로 지목된 29살 손자 선우 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평소 조모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던 선우 씨가 돌변해 폭력을 휘두른 배경을 두고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나 선우 씨는 구치소 수감 후 가족과의 접견을 일절 거부하며 함구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1심 재판에서 특수중존속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선우 씨는 최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침묵을 깨고 의외의 사실을 털어놓았다.

선우 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누군가의 협박이 두려워 범행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배후 인물들을 언급했다. 선우 씨가 지목한 이들은 40대 무속인 박 씨와 재력가 집안 출신으로 알려진 50대 표 씨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무속인 박 씨와 표 씨는 선우 씨의 주장이 일방적인 모함일 뿐이라며 모든 관련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제작진은 평범한 시골 마을의 손자가 왜 이들과 인연을 맺게 됐는지 그리고 선우 씨의 주장처럼 단순한 패륜 범죄를 넘어선 기획된 공모가 있었는지를 면밀히 추적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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