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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구준엽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구준엽이 사별한 아내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직접 디자인한 추모 조각상을 완공하고 제막식을 갖는다.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조각상은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 추모공원 내 비림 명인 구역에 설치되었으며 고인의 기일인 오는 2월 2일 제막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남편 구준엽을 비롯해 고인의 동생인 방송인 서희제와 모친, 그리고 생전 가까웠던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계획이다.
유족 측은 이번 행사가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러지기를 원하고 있으며,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경호 인력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 측 매니저는 사적인 모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와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예고 영상 등을 통해 구준엽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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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구준엽 인스타그램) |
영상 속 구준엽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고인의 묘소를 지키고 있었으며 묘비에는 '영원히 사랑해 - 준준'이라는 애틋한 글귀가 새겨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구준엽은 비가 오는 날에도 묘소를 찾는 이유에 대해 "희원이는 저보다 훨씬 힘들게 누워있다"라고 답하며 눈물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1998년 대만에서 만나 1년여간 교제했던 두 사람은 이별 20여 년 만인 2022년 극적으로 재회해 결혼하며 '세기의 사랑'으로 불렸다.
그러나 행복은 길지 않았다. 서희원은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2월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아내 사망 이후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한 채 묘소를 자주 찾고 있으며 체중이 14kg가량 줄어들 정도로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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