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계 첫 맹시 증강 기술, 규제 승인 대기 중”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2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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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자신이 설립한 뇌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완전히 시각을 잃은 장애인도 앞을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8일(현지 시각) X를 통해 “첫 맹시(盲視) 증강 기술을 준비했고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기술에 대해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 사람도 처음에는 낮은 해상도로, 시간이 지나면서 고해상도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다음 세대 사이버네틱스 증강 기술은 올해 말 3배 성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뉴럴링크는 이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칩(BCI) 임상시험 참가자가 2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2명이던 참가자 수가 4개월 만에 9명 더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2년간 참가자들은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를 제어해 웹을 탐색하고 SNS에 글을 올리거나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부작용 ‘제로’ 기록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럴링크가 개발한 ‘텔레파시’는 동전 크기의 칩을 두뇌에 심고 미세 전극을 뇌에 연결해 뇌파를 컴퓨터 신호로 바꾸는 장치다.

뉴럴링크는 2024년 1월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의 두뇌에 이 칩을 처음 이식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1일 X를 통해 “2026년에 BCI 장치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수술 절차를 거의 완전히 자동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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