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핵심 이슈 점검해 보면.. 나스닥 선물 하락 축소 중..비트코인 안정적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0 21:29:06
  • -
  • +
  • 인쇄
- 비트코인 안정적
- 중국과 일본 중대한 기로에
- 연준 점도표가 가장 핵심

이번 주 들어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모두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나스닥과 S&P 선물이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다. 원자재 시장에서 금값과 원유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환율은 16원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의 중대한 핵심 이슈를 점검해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다.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에 영향을 크게 줄 사안들이므로 숙지와 참고하기 바란다. 

 

첫째, 일본이 사실상 제로 금리를 포기한 것이다. 일본은 과거부터 은행에 돈을 맡기면 보관료를 내야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의 불황에 마구 돈을 찍어내며, 근근이 버텨왔다. 그러나 미국 등 주요국들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에 더는 버티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초저금리 기조를 일부 변경해 장기금리를 사실상 인상하며 금융완화를 축소하는 지경에 도달한 것이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일본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의 기조가 굳건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 일본은행의 제로 금리 포기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연합뉴스)

 

둘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재개가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하루에 수 백구의 시신이 넘쳐나며 방역 조치가 재차 강화해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걱정이 커진 상태다. 많은 국가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완화책을 시행했지만, 코로나는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강행할 경우 교역량과 인적 교류의 축소를 가져오면서 경기 침체로 고전할 세계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근심은 당연히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셋째, 가장 중요한 것으로 미 연준의 점도표가 내년 금리 최고점을 5%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주 제롬 파월의 기자회견 내용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 핵심이었고, 비록 FOMC에서 50bp 인상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점도표임을 기억해야 한다. 구체적인 지표의 뒷받침 없이 함부로 연준을 입방아에 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연준의 본령을 시장이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냉정한 판단력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 지난 FOMC에서 가장 핵심은 점도표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사진, 미 연준 = 연합뉴스)

 

업비트 기준 20일 21시28분 현재 비트코인은 2201만원을 오르내리고 있고, 이더리움은 158만원을, 이더리움클래식은 2만064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솔라나와 리플은 1만6220원과 450원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위에 언급한 세 가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믿는다. 지금은 물론 앞으로의 시장 향방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염두에 둘 것을 권한다. 정부가 돈을 찍어내면 만사가 형통이라는 그릇된 신자유주의 스타일의 허상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염려하는 점이다. 추운 날씨에 건강과 리스크 관리를 응원드린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