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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차은우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가족 법인을 이용해 200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광고계가 차은우 관련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이른바 '손절'에 나섰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의 법인을 통해 고의로 소득을 분산시켜 세금을 회피했다고 판단했으나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법인이 정식 등록된 업체라며 적극적인 소명을 예고했다.
이번 논란으로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서 차은우의 광고 영상과 이미지를 비공개 처리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역시 유튜브 영상을 내리고 사진을 삭제하는 등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노스페이스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다른 패션 브랜드들도 아직 게시물을 삭제하지는 않았지만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확정된 사안은 아니나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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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차은우 인스타그램) |
국세청이 문제 삼은 차은우 모친 명의의 법인 디애니는 설립 당시 주소지가 차은우 부모가 운영하던 강화도의 장어 음식점과 동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세무당국은 이 회사가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라고 보고 차은우가 최고 45%의 개인 소득세율 대신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꼼수를 썼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식회사를 유한회사로 변경해 외부 회계 감사를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과 강화도 소재 법인의 세제 혜택을 노렸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해당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된 실체 있는 업체이며, 현재 쟁점이 되는 부분은 법적 해석과 적용의 차이라고 반박했다.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이며 최종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적법한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국세청은 차은우 측 요청에 따라 입대 후 세무조사 결과를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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