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그림인지 떡인지 모르는 예술의 경지...떡도 모르던 사람이 매출을 올린 사연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7 2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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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K디저트의 매력이 눈길을 끈다.


27일 밤 7시 5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MZ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디저트의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는 갑부 김병규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병규 씨의 K-디저트는 한 폭의 명화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맛볼 수 있는 떡부터 한정 판매로 오픈 런의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메뉴까지 다양했다. 김병규 씨의 디저트 카페는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으로 빚은 특별한 떡들의 향연으로 더욱 인기가 많다.

외관으로 봐서는 일반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구름떡, 흑임자 인절미, 카스텔라 호박 인절미 등 다양한 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김병규 씨의 떡은 다른 떡집들과는 달리 전분을 넣지 않고 오로지 찹쌀과 물, 소금만을 사용하는 곳이기에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했다. 또 두 번 빻아 더욱 고소한 고물이 그득 담긴 흑임자 인절미는 기계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정갈한 모양을 내기 위해 김병규 씨가 매일 손수 떡을 썰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곳에선 한정판 메뉴로 단골들의 오픈 런을 유도하는 개성주악 또한 만나볼 수 있었는데 이는 기분 좋은 바삭한 식감을 경험하기 위해 멀리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사실 김병규 씨는 떡을 만드는 방법은 물론 들어가는 재료조차 알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잡곡 시장 사장님이 맵쌀과 찹쌀의 차이부터 잡곡의 성질과 특성을 일일이 김병규 씨에게 가르쳐 주었고 첫 번째 가게의 임대인은 전 재산 2천만 원뿐이었던 김병규 씨에게 싫은 내색 없이 가게 자리를 내주었기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김병규 씨에게 힘이 되어준 사람은 바로 병규의 아내였다고 했다. 안정적이었던 직장을 포기하고 갑자기 한식 디저트 카페를 차리겠다는 김병규 씨의 말에 반대할 법도 했지만 믿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묵묵히 옆에서 응원해 주었다고 했다. 

그런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덕으로 김병규 씨는 디저트 카페를 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거짓말처럼 대형 기업으로부터 대량 주문을 의뢰받은 것이다. 이 회사에서 주문한 양의 총금액은 자그마치 3천만 원이라고 했다. 이것을 계기로 병규 씨는 백화점 입점의 기회까지 얻으며 갑부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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