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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구 대흥동 내관지에 SUV 차량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27일 오전 6시 37분께 대구 수성구 대흥동 내관지에 SUV 차량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전복된 상태로 수면 아래에 빠졌으며 차량 내부에 있던 탑승자 1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관계 당국은 현장 주변 안전 조치를 마친 뒤 차량 견인 작업을 진행했으며 경찰은 인양 이후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저수지 방향으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새벽 시간대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운전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 수변 인접 도로에서 차량 제어력을 잃을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과속 여부와 졸음운전 가능성 그리고 노면 상태 및 차량 이상 유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수지나 하천 주변 도로의 경우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수면 아래로 추락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시설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반사 시설과 경고 표지판 확대 설치가 요구되며 차량 이탈을 막기 위한 방호벽과 충격 흡수 시설 점검도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한 새벽 시간대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휴식 안내와 위험 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도로 안전 점검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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