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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뉴스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대해 민 전 대표와는 무관한 사안이며 오히려 특정 멤버의 가족과 기업인이 공모한 자본시장 교란 사건이라고 주장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민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보도된 탬퍼링 의혹의 실체는 특정 기업의 주가 부양을 위해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뉴진스 멤버의 큰아버지 A씨가 민 전 대표의 어려운 상황을 악용해 주식시장 교란 세력을 끌어들였으며, 민 전 대표와 뉴진스는 오히려 이들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민 전 대표 측에 따르면 A씨는 네트워크 기기 업체 다보링크의 대주주로 다보링크 박 모 회장과 함께 뉴진스를 이용한 '테마주' 형성을 시도했다는 주장이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가 박 회장을 알게 된 것은 사실이나 투자나 회사 인수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으며 오히려 민 전 대표가 이들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민 전 대표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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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뉴스 캡처) |
이날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던 민 전 대표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가 멤버 가족과 관련된 충격적인 내용을 접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실신하는 등 정상적인 참석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어도어 측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주장이 있다면 법정에서 얘기하면 될 일"이라며 여론전이 아닌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뉴진스 멤버 중 해린, 혜인, 하니는 어도어 복귀를 결정했고 민지는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다니엘은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팀에서 제외된 상태다.
어도어는 다니엘과 그 가족, 민 전 대표 등 3인을 상대로 분쟁 상황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총 431억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양측의 법적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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