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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차은우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흔적이 광고계에 이어 국방부 홍보 채널에서도 사라지고 있다.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FN 플러스'는 차은우가 스토리텔러로 출연했던 '그날 군대 이야기' 시리즈 영상 4편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현재 해당 영상들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 후 지난달 말부터 이 시리즈에 출연해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들을 제주도로 피란시킨 미군 대령과 군목의 사연을 소개해 왔다.
송강, 태용 등 인기 연예인 병사들이 거쳐 간 국방부의 대표적인 홍보 콘텐츠였으나, 고액 탈세 의혹이라는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 역시 콘텐츠 노출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차은우는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이 설립한 실체 없는 법인과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개인 소득세율 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탈루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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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차은우 인스타그램) |
이에 신한은행, 아비브,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주요 광고주들은 이미 차은우 관련 영상과 이미지를 삭제하며 거리두기에 나선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27일 재차 사과문을 발표하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차은우 역시 SNS를 통해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자세가 엄격했는지 반성하고 있으며 최종 판단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도피성 입대 의혹에 대해서는 입대를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차은우 측이 대형 로펌을 선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단순 세법 해석 차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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