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가족 법인 탈세 의혹에 차기작 비상…“현혹 등 공개 일정 불투명”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0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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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김선호가 가족 명의의 1인 법인을 이용해 정산금을 우회 수령하고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출연 예정인 차기작들의 공개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판타지오는 김선호가 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전 소속사로부터 일시적으로 정산금을 받은 사실이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해당 법인이 연극 제작과 관련 활동을 목적으로 세워진 것이며 고의적인 탈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소속사 이적 후 실제 사업 활동이 중단돼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법인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산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과 부모 명의의 카드로 생활비 및 유흥비를 결제했다는 정황이 포착되며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조세 회피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김선호가 주연을 맡은 차기작 제작사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사진, 김선호 인스타그램)





김선호는 김지운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언프렌드'와 tvN 드라마 '의원님이 보우하사', 그리고 수지와 호흡을 맞춘 디즈니플러스 '현혹'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현혹' 측은 구체적인 공개 일정이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과거 사생활 논란을 딛고 복귀해 인기 가도를 달리던 시점에서 터진 이번 의혹은 배우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의 흥행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세무 당국의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같은 소속사 배우 차은우 역시 유사한 방식의 탈세 의혹으로 200억 원대 추징 통보를 받은 전례가 있어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다.

개인 소득세율보다 현저히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법인을 악용했다는 의혹이 짙어지는 가운데 김선호가 향후 조사 과정에서 어떠한 소명 자료를 내놓을지에 따라 차기작들의 운명도 갈릴 전망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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