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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간헐적 단식이 수컷 생쥐의 성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독일 신경퇴행성질환센터(DZNE) 댄 에닝거 박사와 중국 칭다오대 위 저우 교수팀은 29일(현지 시각)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팀은 수컷 생쥐에게 24시간 주기로 간헐적 단식을 시켰더니 뇌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농도가 낮아지면서 성욕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후 2개월 된 생쥐들에게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먹게 하고 다음 24시간은 물만 마시게 하는 방식으로 최장 22개월간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을 한 생쥐는 일반 생쥐보다 열량 섭취량이 약 15% 적었다. 연구진은 단식한 수컷 생쥐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생쥐보다 암컷과 훨씬 더 많은 성적 접촉을 했고, 새끼도 나이보다 비정상적으로 많이 낳았다고 설명했다.
실험 결과 6개월 이상 간헐적 단식을 한 생후 약 24개월(사람 나이 약 70세)의 수컷 생쥐 가운데 83%가 젊은 암컷과의 번식에 성공했다. 반면 간헐적 단식을 하지 않은 같은 나이 수컷 생쥐의 번식 성공률은 43%에 그쳤다.
다만 간헐적 단식 기간이 6주 이하로 짧을 경우에는 성욕 증가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성욕 증가는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부족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간헐적 단식으로 트립토판 섭취량이 줄어들어 세로토닌 생성이 감소한 것이다. 세로토닌은 성욕 억제와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에닝거 박사는 “생쥐처럼 인간에게도 비슷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작용할 수 있다”며 “이 연구 결과가 성욕 부족으로 고통받는 노인층의 치료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70세 이상 남성의 약 26%가 성욕 부족 현상을 보인다. 간헐적 단식은 여성의 성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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