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정권,, 독재·퇴행 길...사실상 정치 계엄령”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6 18: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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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민생 파탄·검찰 독재' 규탄대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당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주최측 추산 1200명 참석해 “윤석열 정권이 결국 독재와 퇴행의 길을 선택했다”며 “사실상 정치 계엄령을 발동하며 군부 독재보다 더한 검찰 독재의 서막을 열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대회사에서 “국정을 책임질 정부 여당이 야당을 공격하고 억압하고 폭력적으로 말살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참으로 한심한 정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 탄압,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는 현 정부가 만들어낸 민생참사 국방참사 외교참사 경제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잠시 속이고 억압할 수 있을진 몰라도 역사와 국민의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다는 진리를 잊지 말라”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을 향해서도 “오르지 않는 것은 월급봉투, 주가지수밖에 없고 물가, 금리, 환율, 심지어 국가부도위기 수치까지 모든 게 올랐다”며 “민생 파탄 외면하는 정부·여당에 경종을 울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가녀린 촛불을 들고 그 강력해 보이던 정권까지 끌어내린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겠느냐”며 “정치가 아니라 지배만, 통치만 일삼는 이 정권에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우리 민주당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민생위기 극복과 진정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책무를 망각한 채 오오로지 ‘이재명’만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은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던 시간에 회의장 밖에서 귀를 막아 놓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참 무성의하다’며 혹평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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