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대리처방 및 갑질 폭로..."가족 심부름에 월 400시간 노동"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5 0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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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갈등이 의료법 위반 의혹과 사적 심부름 폭로로 번지며 진실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박나래 전 매니저 A와 B는 매체 디스패치 인터뷰를 통해 박나래가 산부인과 약을 대리 처방받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진료 확인서와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막내 매니저 B는 본인의 진료 데이터가 오염되는 것에 대해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했으며, A 역시 박나래를 대신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 약을 타왔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대리 처방은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나래의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한 사적 심부름 의혹으로 이어졌다. 매니저들은 박나래 남동생의 건강검진 예약은 물론 어머니 친구의 성형수술 예약과 결제까지 도맡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인카드 내역 중 성형외과에서 결제된 360만 원은 박나래 어머니의 시술비였음이 밝혀졌다.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또한 박나래가 술자리를 가질 때마다 전복, 산낙지, 맥주 등을 사 오라는 심부름을 시켰으며, 심지어 출국 심사를 마친 매니저에게 집에 있는 명품 가방을 가져오라고 지시해 허위 사유로 출국장을 빠져나오게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매니저들은 월 300여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한 달에 400시간에 가까운 고강도 노동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A는 연예인을 아끼는 마음으로 쉬는 날 없이 청소와 집안일을 해왔으나 새벽까지 이어지는 심부름 탓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고 한탄했다. 현재 양측은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매니저들은 지난달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박나래 측은 이에 맞서 매니저들을 공갈 및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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