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원년 멤버’ 박경구 별세… 장범준, 영상으로 추모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07:00:56
  • -
  • +
  • 인쇄
▲(사진, 박경구 SNS)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가수 장범준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밴드 '얼지니티'의 멤버인 박경구가 향년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촌동생은 박경구의 SNS를 통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고인은 장범준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버스커버스커'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 버스킹 시절부터 함께 활동한 원년 멤버다.

고인은 '버스커버스커'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장범준 1집과 2집 앨범의 작곡 및 편곡에 깊이 참여했다.


 

▲(사진, 박경구 SNS)



특히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신풍역 2번출구 블루스’, ‘낙엽 엔딩’, ‘어려운 여자’, ‘홍대와 건대 사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장범준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구 베스트 클립(Best Live Cl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전우였던 고인을 추모했다. 두 사람의 각별한 우정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다.

장범준은 지난해 3월 4집 앨범 '찌질의 역사'를 발매할 당시에도 "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라는 글을 남기며 쾌유를 바랐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슬픔을 더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