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지난 19일 오후 1시 50분께 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인근 도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주행하던 차량이 전봇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고가 나기 전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먼저 들이받았고, 이후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차량과 추가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차량을 50m가량 더 운행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주행 중 발생한 돌발적인 건강 이상이나 판단력 상실로 인해 차량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첫 번째 접촉 사고가 일어난 뒤에도 운전을 지속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사고 직후 운전자의 신체 상태에 급격한 문제가 생겼을 확률도 존재한다. 아울러 고령 운전자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이나 갑작스러운 의식 저하가 발생하면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떨어져 연쇄적인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비교적 높다.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와 차량의 운행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차량 결함 여부나 운전자의 질환 가능성 등을 명확히 규명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초기에 발생한 가벼운 접촉 사고가 연쇄적인 충돌로 이어지며 결국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은 도심 도로에서는 사고가 발생한 뒤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현장 안전을 관리하는 일이 정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형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체 검사와 운전 적성 검사의 기준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사고가 났을 때 무리하게 차량을 움직이기보다는 안전한 공간을 확보한 뒤 신고하는 대응 수칙에 대한 교육도 요구된다. 차량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장치나 운전자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폭넓게 보급하는 방안 역시 사고율을 낮추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