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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나름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구독자 263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 나름이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현재 아이돌로 활동 중이라고 폭로한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그룹 Bz-Boys(청공소년)의 최태웅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이번 논란은 유튜버 나름이 자신의 SNS와 틱톡 등을 통해 과거의 아픈 기억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나름은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당시 유행하던 온라인 카페에 자신의 이름을 딴 ‘나름이를 싫어하는 모임’이 만들어졌고 가해자들이 그곳에서 매일같이 욕설을 퍼부으며 자신을 조롱했다고 주장했다. 나름은 이러한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할 만큼 정신적 고통이 컸다고 회상했다.
특히 나름은 가해자 중 한 명이 몇 년 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가해자는 오디션에서는 탈락했으나 이후 다른 소속사를 통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상이 확산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가해 지목인이 청공소년의 최태웅이라는 추측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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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최태웅 인스타그램) |
이에 대해 최태웅 측은 즉각 결백을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 최태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온의 조성민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튜버 나름이 주장하는 학교폭력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태웅 측은 학창 시절 나름에게 신체적 혹은 정신적인 피해를 가한 사실이 단 한 차례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태웅 측은 이번 폭로 영상 이후 온라인상에 악성 댓글이 빗발치고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면서 심각한 명예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와 권리 침해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또한 나름이 게시한 관련 영상과 게시물들을 즉시 삭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경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사태의 중심에 선 최태웅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뒤 그룹 Bz-Boys(청공소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유튜버 나름은 대규모 구독자를 거느린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이번 폭로를 이어가고 있어 양측의 진실 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peoples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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