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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H 제공)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LH가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
LH는 지난 11일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에서 지하주차장 소방시설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앞서 LH는 2024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실증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작동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소화설비 유형과 점검 강화 방안을 도출했으며, 이는 소방청이 2025년 2월 발표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개선 종합대책’ 수립에도 활용됐다.
이번 실험은 2025년 12월 개정된 스프링클러 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에 따라 개선된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실제 화재 제어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화재 감지기 작동 여부와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헤드 작동에 따라 유수검지장치가 개방되는 구조로, 배관 동파 등 우려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험은 스프링클러 감지기 미작동이나 밸브 고장 등 화재 대응 여건이 악화된 상황을 가정한 세 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LH는 실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프링클러와 호스릴 소화전 등 주요 소화시설의 전기차 화재 대응 효과를 검증하고, 합리적이고 안전한 소방시설 기준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실증 시험을 통해 확보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안전한 소방시설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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