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집중호우로 가로수 전도·싱크홀 발생…침수 취약지역 통제

이상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7: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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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에 호우 경보가 내린 9일 아산시 봉강교 아래쪽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사진= 아산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충남 아산시에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평균 134.8㎜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등 호우 피해가 이어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로수 전도 2건과 싱크홀 1건이 발생했으며 봉강교 하부에서는 차량 2대가 침수됐지만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읍내동과 곡교동 지하차도, 신풍교와 봉강교 하상도로 등 침수 우려 지역은 통행이 통제됐고 세월교와 둔치주차장, 산책로 등도 출입이 제한됐다.

이번 피해는 단시간에 많은 강우가 집중되면서 배수시설의 처리 능력을 초과한 빗물이 유입되고 지반이 약화된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풍을 동반한 호우는 가로수 전도를 유발했고 저지대와 하천 주변 도로의 침수 위험도 크게 높아졌다. 아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으며 재해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배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준설과 노후 시설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위험지역은 강우 예보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가로수 안전점검과 위험 수목 정비를 강화하고 실시간 강우와 수위 정보를 활용한 신속한 통제 및 재난안전 안내를 통해 시민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2차 피해 예방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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