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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제주공항에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오늘(22일) 제주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쳐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에 대설경보,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으로 오가는 항공편 236편이 결항됐다. 출발 120편, 도착 116편 등이다. 또 출발 26편, 도착 7편 등 총 33편이 지연 운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제주 바닷길을 오가는 여객선도 8개 항로 11척 중 항로 5척만 운항했다.
한편, 이날 제주에 강한 바람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8건의 구급활동과 안전조치 등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0시 19분경 LPG 운반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혀 운전자가 손등에 철과상을 입었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각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와 구좌읍 송당리에서는 눈길 교통사고가 났으며,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한 숲길에서는 고립사고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전과 오후 1100고지 휴게소에 설경을 보러갔던 관광객 16명과 충혼각에 추모하러 갔던 도민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도는 대중교통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며,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 및 교통 통제 시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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