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 골프 카트 연못 추락사고...경찰 “주변에 안전시설 없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6: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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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서귀초경찰서(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주지역 골프장 카트 연못 추락사고 관련하여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연못 주변에 안전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사고 발생 골프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4시 51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골프장에서 50대 부부가 탄 카트가 코스 안에 있던 연못에 빠졌다.

이 사고로 이 부부는 주변에서 골프를 치던 다른 이용객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남편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이튼날 사망했다. 아내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카트를 몰던 A씨는 경사로에서 후진하다 그대로 연못에 빠졌으며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 결과 골프장 연못 최대 수심이 3m 달하고 바닥에 비닐이 깔려 미끄럽지만 주변에는 안전시설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입건된 사람은 없지만,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는 골프장 관계자가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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