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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전북 정읍시의 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과 설비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48분께 정읍시 북면에 위치한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공장 건축물 일부와 내부 시설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건물과 생산설비 등이 불에 타 약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기관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는 전기설비의 합선이나 절연 성능 저하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생산설비의 과열이나 기계 부품의 마찰열 등 설비 관련 문제도 원인으로 검토될 수 있다. 특히 합성수지 제조공장은 플라스틱 계열 원료와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합성수지 제조시설의 경우 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기설비와 생산장비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부품은 즉시 교체해야 하며 과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동화재감지설비와 소화설비를 정상 상태로 유지하고 가연성 원료의 보관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정기적인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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