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서 승용차 인도 돌진…보행자 2명 숨지고 2명 다쳐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1 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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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수습하는 소방대원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8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K7 승용차가 인도를 걷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사고 차량은 보행자 4명을 친 뒤 인근 도시철도 환풍구 구조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이 숨졌고,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다른 보행자인 10대와 30대 여성은 각각 다리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운전자도 발목 부위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차량 엔진 부위에서 불이 났으나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진화해 불이 더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차량 진행 경로와 사고 당시 상황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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