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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 청사(사진: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추석을 앞두고 소·돼지·닭 등 축산물 소비와 도축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원지역 도축장의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도축 단계에서 가축과 식육 상태를 확인하고 잔류물질·미생물 검사도 병행해 기준에 맞지 않는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도내 도축장에 대한 검사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강원지역에서 운영되는 도축장은 모두 10곳이다. 소·돼지 도축장 5곳을 비롯해 닭·꿩 3곳, 흑염소 2곳이 운영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도축 물량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만큼 시험소는 각 도축장의 작업 일정과 검사 인력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난해 도축 실적을 보면 6~8월 월평균 도축량은 162만2964두·수였으나 9월 성수기에는 179만2635두·수로 증가했다. 평소보다 16만9671두·수, 약 10.4% 늘어난 규모다.
시험소는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도축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에 대비해 도축장별 작업 일정을 사전에 조율한다. 물량이 많은 도축장의 경우 공휴일에도 도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축산물 안전성 확인을 위한 검사도 강화한다. 도축되는 가축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생체검사와 도축 이후 식육 상태를 살피는 해체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검사 과정에서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축산물이 확인될 경우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종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명절에는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느 만큼 도축 단계에서부터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축검사에 빈틈이 없도록 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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