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족 지원 강화…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특별팀 재구성

이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5 15: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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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합동 차례 참석…유가족 일상회복·공항 쉼터 지원 방침
▲ 추석인 25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2·29 여객기참사 희생자 무안공항 합동 차례가 열린 무안국제공항을 방문, 묵념을 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한 특별팀을 다시 꾸리고 일상회복과 무안국제공항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 시장은 추석인 2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참사 희생자 합동 차례에 참석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가족 지원 계획을 밝혔다. 특별팀을 재구성해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돕고, 공항에 마련된 쉼터 등 현장 상황도 직접 살피겠다는 내용이다.


그는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 규명 과정이 마무리되고 유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한 유족이 명절이면 가족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며 유가족이 겪는 어려움도 언급했다.


이날 합동 차례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주최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참사 이후 네 번째 명절이자 두 번째 추석에 마련된 자리로, 유가족과 민 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 179명을 추모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가 발생한 지 635일이 지났지만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진행된 유해 재수색 과정에서는 1천800여점의 유해가 추가로 수습돼 유가족들이 추가 장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유가족들은 합동 차례를 마친 뒤 송편을 나눴으며, 이후 무안공항에서 수습된 유해가 안치된 담양지역 추모관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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